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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 "호주에서 격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12 12:03 수정 2020.03.12 14:31 조회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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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행크스 게티이미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과 아내 리타 윌슨이 함께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 있다고 밝히며 "리타와 난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함을 느꼈고 몸도 조금 아팠다. 리타는 오한을 좀 느꼈고 약간의 열도 있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의료 관계자들이 제시한 규약을 따를 것"이라며 "우리는 보건 당국이 요구하는대로 검사받고 격리될 것이다. 계속해서 소식을 업데이트하겠다. 다들 몸조심하길"이라고 전했다.

톰 행크스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을 위해 아내와 함께 호주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 측은 "두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호주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직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확인,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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