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마지막 무대에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후의 트롯맨을 뽑는 대망의 TOP7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1라운드에서 영탁과 이찬원이 마스터 최고점, 최저점 합계 1위에 오른 가운데 2라운드 인생곡 미션이 시작됐다.

최연소 결층 진출자 기호 4번 정동원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인생곡으로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택했다. 이 곡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애창곡이었다.

정동원은 특유의 꺾기 신공을 발휘하며 ‘누가 울어’의 절절한 감성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된 듯 정동원은 나이를 초월하는 노래 실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조영수는 “동원 군은 어른들이 하는 나쁜 습관이 하나도 없다”며 “원래 작곡가가 쓴 멜로디처럼 노래를 부른다”고 극찬했다.

정동원의 마지막 마스터 최고점, 최저점은 각각 98점, 8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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