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어른들도 놀라게 만들 무대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후의 트롯맨을 뽑는 대망의 TOP7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1라운드 작곡가 미션, 2라운드 인생곡 미션 대결을 펼쳤다.

4번 정동원이 1라운드에서 김종환 작곡가의 ‘여백’으로 무게감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14세 나이답지 않게 소화하며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이찬원은 “동원아 네가 진이다”고 감탄했다. 정동원은 담담하게 고음과 저음을 왔다갔다하며 흔들림없이 노래를 불렀다.

장윤정은 “디테일을 굉장히 신경 쓴 것 같았다”며 “감정을 더하는 방법도 알고, 핏줄 터지며 목소리를 낼 수도 있는데 깔끔 담백하게 마무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동원의 마스터 최고점과 최저점은 각각 97점, 79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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