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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투표 폭주로 眞발표 연기 '초유의 사태'…중간집계 1위는 이찬원[종합S]

▲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다음 주로 미뤄졌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에서는 최후의 진(眞)을 결정하는 무대인 만큼, TOP7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 두 라운드에 임하며 자신의 실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1라운드에서는 7명의 결승 진출자들이 유명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을 소화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마스터 군단의 총점은 실시간 문자 투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영탁 이찬원이 최고 점수 100점을 받아 상대적 우위를 선점했다. 1등으로 결승에 진출한 임영웅은 99점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결승 진출자들의 인생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장민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김희재는 '잃어버린 정'을, 김호중은 '고맙소', 장동원은 '누가 울어', 영탁은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이찬원은 '18세 순이', 임영웅은 '배신자'를 열창했다. 이날 김호중, 영탁, 이찬원, 임영웅 등 네 명이 마스터 최고점 100점을 받았다. 이로써 영탁과 이찬원 등 2명이 결승 1,2라운드에서 모두 최고점 100점 백점을 받았다.

조영수는 "일곱분 모두 필드에서 3년 이상 하는 것 보다 이번 3개월에서 더 큰 내공을 쌓았을 터, 이제 가요계에 막 들어온 것이다. 앞으로 마스터와 참가자가 아닌 작곡자와 가수로써 저도 더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짧지 않은 기간동안 항상 최상의 무대를 보여준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드리고 싶다. 좋지많은 않은 상황에 여러분의 노래를 듣고 힘을 내며 국민들이 같이 즐겨 주셨다. 오늘 어떤 결과가 있든 간에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훨훨 날개를 달고 날아가실 것이다. 동료로 선배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진성은 "일등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는 역사적 순간이다.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고마움에 박수를 드리고 싶다. 고생하셨다"라고 전했다.

MC 김성주가 드디어 1대 미스터트롯 진을 발표하기 위해 나섰다.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마스터 점수와 합산한 중간순위는 1위 이찬원이었다. 2위 임영웅과는 17점 차이었다.

그러나 대국민 문자 투표수는 무려 770만 표 이상이었다. 전례없는 투표 수에 서버 문제로 새벽 내내 집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제작진에게 상황을 전달 받은 김성주는 방송 중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는 "투명하고 정확한 채점을 위해 모든 투표 결과를 보류하기로 했다. 결과는 1주일 뒤 목요일 밤 10시 특집 '미스터트롯의 맛' 토크 콘서트에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득표 수로 집계 시스템이 마비되어 수시간이 걸린다는 보고가 있었던 것. 대국민적 관심으로 '미스터트롯' 진의 발표가 1주일이 연기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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