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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승자 발표, 일주일 연기!"…'미스터트롯' 사상 초유의 사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가 일주일 연기됐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12일 방송됐다. 결승전은 김희재, 김호중,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등 7명의 대결로 펼쳐졌다.

결승전은 최종 7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문자투표가 우승자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번 장민호, 2번 김희재, 3번 김호중, 4번 정동원, 5번 영탁, 6번 이찬원, 7번 임영웅 등 7인의 투표 번호가 차례로 소개됐다.

진행자인 김성주는 "오늘 대결은 총 2라운드로 펼쳐진다. 첫 번째 경연은 작곡가 미션, 두 번째 경연은 인생곡 미션이다"며 "총점은 4천 점이다. 이 중 문자투표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국민투표가 1천2백 점이다. 즉 30%가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라운드 본 대결이 시작됐다. 장민호는 홍정수 작곡가의 '역전 인생', 김희재는 김진룡 작곡가의 '나는 남자다', 김호중은 윤명선 작곡가의 '바람남', 정동원은 김종환 작곡가의 '여백', 영탁은 작곡팀 플레이사운드의 '찐이야', 이찬원은 가수 겸 작곡가 이루의 '딱풀', 임영웅은 박현진 작곡가의 '두 주먹'으로 무대를 가졌다. 치열한 대결 끝에 결승에 오른 이들인 만큼 남다른 신곡 소화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2라운드는 최종 7인 각각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으로 채워진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장민호는 '남자라는 이유로', 김희재는 '잃어버린 정', 김호중은 '고맙소', 장동원은 '누가 울어', 영탁은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이찬원은 '18세 순이', 임영웅은 '배신자'를 열창했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최종 결과를 담은 생방송이 시작됐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미스터트롯'의 뜨거운 열기 속에 총 투표수가 773만 콜을 넘어섰고, 집계 서버의 문제로 방송 시간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김성주는 "투명하고 정확한 채점을 위해서 모든 결과가 확인이 될 때까지 최종 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 결과는 일주일 뒤인 3월 19일에 공개하겠다"고 공지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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