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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개그맨 가수 영기, “데뷔 13년 만에 잡은 이 기회! 놓치지 않을 거예요~”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
스타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직접 찾아갑니다!
<해피투게더 시즌 4 prequel>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시간 여행자> 특집으로 시대를 초월하며 과거와 현재 모두를 눈부시게 빛내고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을 달군 신드롬의 주인공! 시대를 뛰어넘어 데뷔 30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시간여행자 ‘양준일’, 데뷔 40년차, 매일 리즈를 갱신하는 국민 꽃사슴! 27년째 이무송 씨의 마음속을 여행하고 있는 사랑꾼 여행자 ‘노사연’, “안녕하쎄요~ 아유미예요~” 전 국민이 따라한 유행어의 창시자! 알고 보면 전주 이 씨인 토종 한국인 여행자 ‘아유미’까지 각자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먼저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아유미가 팀 해체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아유미는 예명을 ICONIQ으로 바꾼 것에 대해 “연기를 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예능 속 엉뚱한 이미지가 강해 배우로서 섭외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그 이후에 한국을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한국 국적도 버리고 이름도 버렸다는 오해를 받아 조금 답답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준일은 시트콤 같은 인생사를 공개했다. 과거 주체할 수 없는 인기 덕에 자신을 사이에 두고 우정 싸움을 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양준일은 “춤을 너무 좋아해서 나이트에 가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췄다. 보통 사람들이 길에서 저를 만나며 안 좋게 보는데, 나이트 클럽에서는 춤도 잘 추고 패션도 좋고 하니까 인기가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어떤 여자 분이 전화번호를 주고 가서 용기가 대단하다 싶었다. 전화했는데 그 분이 ‘픽업’ 오면서 첫 만남에 차로 친구와 같이 왔다. 그 분이 운전하고 친구 분이 뒤에 앉았는데 제가 타자마자 뒤에 있는 분이 ‘오빠 많이 춥죠’라면서 초면에 다정하게 스킨십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모습에 질투를 했는지 운전석에 앉아있던 여성이 바로 유턴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양준일은 “당시 유리창이 깨지고 구급차가 왔다. 제가 타자마자 벌어진 사고였고 너무 놀라서 집으로 바로 갔다. 목도 좀 아팠지만 부모님께 말씀 못 드렸다”고 고백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개그맨에서 트롯 가수로 인생역전하신 분”이라는 MC 유재석의 소개 속 등장한 ‘개수’(개그맨 가수) 영기는 “보내주시는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 지금 햇수로 13년 차인데 이런 예능은 처음”이라며 떨리는 소감부터 말했다.

개그맨에서 트롯 가수에 도전하게 된 사연에 대해 “한 제작자 분이 제가 노래하는 영상을 보시고 같이 해 보자고 했다. 무서워서 못 할 것 같았는데 안 돼도 괜찮으니 하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이렇게 정착하게 됐다”고 인생역전의 순간을 전했다.

이외에도 영기는 화제가 됐던 크론병 투병에 대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가 힘들었던 거지. 지금은 살도 올라왔고 훨씬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호전된 건강 상태도 알리고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4>는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토크쇼로 다채로운 배경을 바탕으로 생생한 토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심민경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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