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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박서준이 절친인 방탄소년단의 뷔가 부르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13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공개될 V(뷔)-‘Sweet Night’(스위트 나이트) 정말 감미롭습니다. ‘이태원 클라쓰’에 녹아든 그의 목소리도 방송으로 확인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가창에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의 12번째 OST ‘Sweet Night’의 앨범 재킷이 담겨있다. 이번 OST 작업이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 역으로 활약 중인 박서준과 뷔의 친분으로 성사된 만큼, 절친의 노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박서준의 모습이 훈훈하다.


‘Sweet Night’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인디 팝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로 곡을 이끌어가며 후반부에 나오는 뷔의 허밍과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사운드가 돋보인다. 쓰리고 아픈 수많은 밤을 만난 박새로이(박서준)에게 ‘Sweet Night’이라는 곡 제목처럼 달달한 밤만 선사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위로의 트랙이다.

앞서 뷔는 “‘이태원 클라쓰’는 옛날 웹툰으로 먼저 봤었는데, 나름의 교훈도 얻어가며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특히 박새로이라는 캐릭터가 인상 깊었고, 너무 좋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 같은 형이 박새로이 역을 맡아 너무 기쁘다. 이런 멋진 드라마에 자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곡 작업 후기를 남기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뷔가 부르는 tvN ‘이태원 클라쓰’의 12번째 OST ‘Sweet Night’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