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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로 소환된 씨야, 6일째 차트 역주행→재결합 응답할까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된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의 히트곡들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27일 9시 기준, 씨야의 '사랑의 인사'는 멜론 실시간 차트 32위에 랭크됐다. 이어 '미친 사랑의 노래' 38위,'구두' 82위, '여인의 향기' 88위 등 씨야의 히트곡 4곡이 10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씨야의 차트 역주행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 소환되면서 시작됐다. 씨야는 지난 21일 방송된 '슈가맨3'에 등장, 10년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은 '사랑의 인사'부터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구두', '여인의 향기'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해체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방송 후 씨야의 재결합을 염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씨야의 과거 히트곡들이 6일째 음원차트 100위권에 안착하며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2006년 3인조로 출발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와 '구두'를 내세운 1집으로 '여자 SG워너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슬픈 발걸음', '그래도 좋아', 'Hot girl', '미친 사랑의 노래', '여성시대', '원더우먼', '가슴이 뭉클', '다 컸잖아' 등의 히트곡을 남긴 씨야는 2011년 1월 마지막 앨범 'Good bye my friend'를 발매한 후 해체했다.

그리고 무려 10년만에 어렵게 다시 뭉친 씨야. 실력에 비해 활동 기간이 짧았던 만큼 팬들은 씨야의 재결합을 응원하고 있다. 과연 씨야가 팬들의 간절한 소망에 응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이보람 인스타그램,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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