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3월 14일)

입력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3월 14일)

1.악화일로를 걷던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여 만에 희망적 장면을 연출함. 일별 격리해제자(완치자) 숫자가 처음으로 일별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지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임. 또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총 환자 수도 감소세로 돌아섬

미국 뉴욕 증시가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다우존스 지수가 10% 하락했다는 속보가 떠 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전날에 비해 9.99% 대폭락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초토화시킴.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금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무차별 폭락'이 연출되면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뛰어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음

3.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고 국내 증시 또한 급락세를 보이자 금융위가 '6개월간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냄. 금융위는 13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힘

4.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또 폭락하며 세계 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음. 연이은 폭락세로 유가 연계 금융상품시장은 물론 글로벌 정유사들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분 WTI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배럴당 4.5% 하락한 31.50달러에 거래를 마침

5.중국 고위 외교당국자가 미군 탓에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병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파문이 일고 있음.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중국 내 전문가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번 중국 정부 관계자 발언 역시 '발원지 오명'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됨

6.코로나19 확산 공포로 미국 전역이 얼어붙고 있음. 주정부들은 속속 대규모 집회나 회합을 전면 금지하고 휴교 조치를 내리기 시작함.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취소되고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마저 휴업에 돌입함

7.더불어민주당이 진보 개혁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함. 이로써 올해 총선에서는 1·2위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이들의 '위성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이 비례대표 47석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임

8.미래통합당 공천을 진두지휘해 온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전격 사퇴함. 당 일각에서 불거진 김 위원장의 '사천' 논란과 함께 공천 탈락자들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공천 막바지에 내부 갈등이 새 국면을 맞게 됨

▶'M코인' 지금 가입하면 5000코인 드려요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