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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이태원 클라쓰 웹툰을 드라마화한 이태원 클라쓰입니다.

웹툰의 캐릭터와 완벽하다는 평도 많습니다. 또한 그들의 멋진 연기력에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여러 개가 있을 텐데 그중 하나를 꼽는 다면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리더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 주인공이 어떤 리더십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현시대의 리더 모습(?)

장가포차 리더십

  현시대의 리더는 아마 이태원 단밤보다는 장가의 기업문화가 더 많을 것입니다. KBS에서 방영되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예능프로그램에도 대표들이 나오는 데 서로 스타일이 다르지만 운영방식은 비슷한 면이 많아 보입니다. 

장가 포차에서 오실장이 장근수가 장가에 입성하면서 말한 내용이 기억납니다. '여기는 단밤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고, 상하구조의 회사라는 말'로 근수에게 조언을 합니다. 위에 상사에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것!

  제가 여러 회사를 다녀봤지만 모든 것이 한결같았던 것 같습니다. 상사 이야기에 토 달지 말라고....

  

 

2위로 만족할 거면 장가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1위만 기억하는 세상

 우리는 항상 1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립니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는 예전 문구가 생각납니다. 매해 연말이 되면 같은 회사에서도 어느 지점이 몇 등 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2등을 했다고 칭찬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장근수 말대로 전체에서 2등도 정말 잘 한 건데 말이죠. 

  아마 이런 피로감 때문에 박새로이의 리더십이 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박새로이의 당당함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아무리 힘이 센 사람에게도 굽히지 않습니다. 그 당당함이 그를 더 크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대형회사가 하나의 작은 가게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거겠죠. 

 

 

자식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배운다

그의 굽히지 않는 소신을 갖고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아버지의 힘이 클 것입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식에게 당당한 부모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들에게 싹싹 빌라고 하고 나와서 미안하다는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떨 것 같은가요?

하지만 새로이 아버지는 자기 상사 앞에서 본인의 미래를 포기하면서 까지 아들을 끝까지 믿어줬습니다. 그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셈이죠. '자식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배운다'는 말을 공감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다른 거 안 봐요

 이제 갓 20살인 조이서를 매니저로 채용을 합니다. 그녀의 능력만을 본 셈입니다. 본인이 모르는 게 있으면 창피해하지 않고 나이가 어리든 많든 배우는 것에 자존심을 걸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자리를 찾아 주는 것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 네 값어치에 맞게 두배 노력해

  단밤 포차 박새로이는 직원들의 가치를 존중해 줍니다. 요리를 못하니 가게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하는 매니저의 말을 끊고 월급의 두배를 주면서 그녀(?)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 힘을 실어줍니다. 또한 외국인 알바생인 토니가 영어를 못하는 걸 알게 되면서도 얼른 영어공부에 몰두하라고 말해줍니다. 

  본인은 나와 함께 하는 직원들 때문에 단밤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걸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쳐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 걸맞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응원해주는 건 결국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책임은 내가

누구의 탓도 아니야

마지막으로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집니다. '네가 요리를 못해서' '네가 성격이 괴팍해서' '네가 일을 못해서'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마지막은 내가 결정한 일이니 내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단밤 포차의 박새로이, 장가 포차의 장 회장 두 명의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한 명은 사람을, 한명은 1등이라는 명예를..

여러분이라면 어떤 리더십을 키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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