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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노사연·노사봉 자매, 래퍼 로꼬의 어머니 정체 밝혀 '음치 or 실력자'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 출연한 노사연, 노사봉 자매가 실력자를 찾는 데 성공, 아이돌 출신 실력자 한지현과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풍성한 재미로 화제를 모은 '너목보7'은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어제(13일, 금) 방송된 '너목보7'에는 '꽃사슴 자매' 노사연, 노사봉이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 싱어의 외모만으로 정체를 추측해야 하는 1라운드에서는 'G호텔 마이클 볼튼'을 음치로 지목했다. 그의 정체는 W레스토랑의 총지배인 음치, 권혁준이었고 실력자처럼 보이는 외모와는 딴판인 고음불가 창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된 '음대 전설의 아델'은 Dalci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자 문세영이었다. 그는 미소를 띤 앳된 얼굴과 달리, 성숙하고 허스키한 음색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소름을 유발하는 그의 깊은 목소리에 푹 빠져들었고, 노사연은 "굉장히 기대되는 유망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등장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래퍼 로꼬의 어머니, 정희숙은 음치로 밝혀졌다. 음정, 박자를 무시하는 '국어책 창법'으로 웃음을 자아낸 그는 "로꼬가 '너목보'를 너무 좋아한다. 제가 노래를 못하다 보니 엄마가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로꼬가) 직접 추천했다. 제가 출연한 모습을 보며 아들이 많이 웃고, 힘을 내서 군생활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노래 잘하는 곱창집 꽃사슴 자매'가 탈락자로 지목됐다. 두 사람의 정체는 2007년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이후 꾸준히 활동해온 이기림, 이푸름이었다. 언니 이기림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가창력, 동생 이푸름의 맑고 청아한 음색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노사연, 노사봉은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전직 아이돌 재간둥이 센터'를 선택했고, 이에 따라 '어디든 찾아가는 고음 버스커'가 최후의 탈락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고음 버스커'의 정체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버스킹을 하고 있는 실력자 성영규로 드러났다. 그는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끝없이 올라가는 폭풍 고음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최후의 1인으로 뽑힌 '전직 아이돌 재간둥이 센터'는 2012년에 데뷔했던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 한지현(태이)였고, 음색, 성량, 고음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실력자로 밝혀졌다. 그의 정체를 알게 된 노사연, 노사봉은 실력자를 찾았다는 뿌듯함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합동 무대를 꾸몄다. 한지현은 "'너목보'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감사하게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음악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힘이 되어줘서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초대 스타로 출연해 음치 수색에 나선다.

대반전 음악 추리쇼 Mnet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Mnet과 tvN 동시 방송.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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