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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이변 없이 1위…"돌아가신 아버지 선물" 눈물 [종합]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미스터트롯’ 영예의 ‘진’은 임영웅이었다. 결승전 생방송 당시가 아버지 기일이었다는 임영웅은 ‘진’에 오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발표하지 못한 TOP7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생방송은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자를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에 진행됐다.

지난 12일,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펼쳐졌고 대국민 문자투표수는 773만 1781콜이 쏟아졌다. 유례없는 문자 투표가 단시간에 몰리면서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일이 벌어졌고, 결국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

결승전 결과 발표를 일주일 뒤에 한다는 유례없는 결정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비난이 이어지자 ‘미스터트롯’ 측은 “오는 19일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했으나 제작진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예상 시일보다 더 빠르게 복구를 끝마쳤다”며 12일 오후 7시 생방송을 통해 결승전 발표를 결정했다.



영광의 1위, ‘진’의 자리에는 임영웅이 올랐다. 임영웅은 마스터 총점 1890점, 대국민 응원투표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 1200표 등을 합산해 총점 3890점을 받았다.

임영웅은 “오랜 시간 TV보면서 시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조언과 평가를 해주신 마스터 분들께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부모님, 할머니 너무 감사하다”며 “결승전 생방송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고 선물 준 것으로 생각하겠다. 아버지께도 감사하고,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에는 영탁이 올랐다. 영탁은 3525.30점(마스터 총점 1882점, 대국민 응원투표 780점, 실시간 국민투표 863.30점)을 받았다. 영탁은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살아가도록 하겠다. 좋은 가수가 되도록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 응원 부탁드리고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간 순위 1위였던 이찬원은 3위 ‘선’이 됐다. 이찬원은 총점 3452.08점을 받았다. 이찬원은 “최종 7명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미’라는 영광을 차지해서 더더욱 감사하다. 팬 여러분,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고향인 대구, 경북이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하는데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위 김호중은 총점 3244.15점을 받았고, 5위 정동원은 3215.25점을 받았다. 6위는 장민호로, 총점 3107.40점을 받았으며, 7위 김희재는 총점 2761.64점을 얻었다.

한편, ‘미스터트롯’ 측은 지난 13일 결승전 동안 진행된 유료 문자투표로 모인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스페셜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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