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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발표 ‘임영웅’ 우승…2위 ‘영탁’, 3위 ‘이찬원’

기사입력 2020.03.14 20:52
  •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초대 진으로 등극했다. 2위는 영탁으로 1위 임영웅과 점수 차이는 불과 28점이었다. 결승전 중간발표 1위였던 이찬원은 대국민 문자투표 결과 15.72% 득표로 745.08점을 얻어, 최종 3452.08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올랐다.

  • 사진=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영상 캡처
    ▲ 사진=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영상 캡처

    14일 오후 7시 55분부터 진행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에서는 3개월간 이어온 경연의 최후 우승자가 발표됐다.

    ‘미스터트롯’ 우승자는 지난 12일 방송된 11회 결승전 끝에 발표 예정이었으나,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며 실시간 집계에 실패했다.

    미스터트롯은 총 4,000점 만점으로 마스터 점수 50%(2,000점), 사전에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8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1,200점)를 적용해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했다.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합한 결승전 중간발표에서는 이찬원(2707점)과 임영웅(2690점)이 단 17점 차로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3위 영탁(2662점), 4위 정동원(2619점), 5위 김호중(2608점), 6위 김희재(2589점), 7위 장민호(2582점) 순이었다.

    문자투표 773만 1781콜 중 이름을 잘못 적었거나, 문장부호와 이모티콘을 쓴 경우, 여러 명의 이름을 쓴 경우 등을 제외한 유효투표 수는 542만 8900표였다. 실시간 국민투표 점수는 1위 득표율이 기준이 되어 1,200점을 가져가며, 2위부터는 1위 득표수의 비율을 산정해 점수를 가져갔다. 제작진은 정확한 점수를 위해 소수점 세 자리에서 반올림해 소수점 두 자리까지 점수화했다고 밝혔다.

    전체 점수의 30%를 차지하는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 1위는 137만 4748표를 얻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의 득표율은 25.32%로 전체의 4분의 1에 달하는 높은 점수로, 나머지 경쟁자들은 문자투표 1%당 47점을 가져가게 됐다. 문자투표 2위는 98만9020표를 얻은 영탁 863.30점, 3위 이찬원 745.08점, 4위 정동원 596.25점, 장민호 525.40점, 김호중 363.15점, 김희재 172.64점을 더하게 됐다.

    대국민 문자투표까지 더한 최종 결과는 1위 임영웅(3890점), 2위 영탁(3525.30점), 3위 이찬원(3452.08점), 4위 김호중(3244.15점), 5위 정동원(3215.25점), 6위 장민호(3107.40점), 7위 김희재(2761.64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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