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돌아가신 父선물” 눈물‥선 영탁·미 이찬원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이 문자 투표로 반전을 쓰며 ‘미스터트롯’ 초대 진으로 선발 됐다.
3월 14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에서는 이찬원, 임영웅,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의 최종 순위가 공개 됐다.
순위 평가는 1, 2라운드 마스터점수 50%(각 1000점씩, 총 2000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20%(총 800점), 12일 생방송 실시간 국민 투표 점수 30%(1200점)로 비율로 이뤄졌다.
MC 김성주는 “773만 1781표 중에 유효 투표수는 542만 8900표였다. 트롯맨들의 기호와 이름을 함께 기입하거나 정확하게 이름이 들어간 문자를 제외한 표다”며 “이름을 잘못 적거나, 문장 부호와 이모티콘을 적으면 무효표다. 사람 이름을 여러 명 적어서 한 문자에 보내신 분들이 있는 것도 무효 처리했다. 지금 말씀 드리는 기준은 TOP 7명에게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선발 기준에 대해 밝혔다.
최종 1등 진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마스터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에서 이찬원에게 17점 뒤쳤던 임영웅은 25.32%, 전체 1/4에 해당하는 문자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을 일궜다.
호명 후 눈물을 흘린 임영웅은 “오랜 시간 TV보면서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게 감사하다. 진심을 다해 평가해주신 마스터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어머니, 우리 할머니 너무 감사드리다"며 결승 생방송 때가 아버지 기일이었음을 밝혔다.
2위 선은 영탁이 올랐다. 영탁은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마스터 분들, 제작진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국민들이 많이 힘든 시기인데 저희가 좋은 에너지, 좋은 음악 계속 잘 전해드리는 가수들로 나아가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3위 미는 3452.08점으로 기존 1위였던 이찬원으로 결정됐다. 이찬원은 “영웅이 형과 영탁 형과 많은 선배님들과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최종 7명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미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오르게 돼서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향 대구 경북에 계신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 고생하신다. 대구 경북에 계시는 고향 분들 꼭 힘내시고 희망을 다시 되찾으시길 바라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4위는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가 결정됐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방송된 결승전에서 최종 진, 선, 미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가 773만 1781콜이 단시간에 몰리며 투표수 집계에 어려움이 생겼고 결국 발표 보류를 결정했다.
당초 ‘미스터트롯’ 측은 19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고 선공지 했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들을 위해 14일 생방송을 특별 편성해 발표하는 방식을 결정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특별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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