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무열, 아내 윤승아와 반 강제 공개 열애 비하인드 “한창 감수성 풍부하던 시절”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와 공개 열애를 하게됐던 트위터 사건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영화 ‘침입자’의 주역 송지효-김무열이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김무열은 아내 윤승아와 반강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무열은 “그때 한창 트위터를 즐겨할 때였다. 나는 분명히 술도 많이 안 마셨고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냈다. 보내고 확인까지 했는데 공개 메세지였다. 그래서 바로 지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절부절 못했던 김무열은 다행히 아무 반응이 없음에 안심했지만 팔로우하던 사람들의 SNS에 남게되는 걸 몰랐다고. 그렇게 김무열과 윤승아의 열애는 반 강제로 공개하게 됐다. 

전혀 공개할 의도가 없었다던 김무열은 자신이 과거 남겼던 메세지에 부끄러운 듯 귀를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당시 역할이 소설가이고 시를 쓰고 싶어 하던 시집을 끼고 다니던 감수성 풍부한 시절이었다”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또한 기사가 터졌을 때 윤승아가 촬영 중이라 바로 연락이 안 됐었다고. 그는 “사실 헤어지자고 해도 내가 잘못한 거였으니까.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되게 쿨하게 ‘괜찮아. 이렇게 된 거 공개연애 하자’라고 하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