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연수구 ‘연경산이 감싸 안은 안골마을’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안골마을 사업은 국비 8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29억 원을 투입한다. 2023년까지 4년간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으로 추진된다. 안골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매력적인 마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마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의 3가지의 목표로 특색있는 주거지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청학동 10만여㎡로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골목두레길 조성’ 등 11개 마중물 사업과 ‘공영주차장 조성’, ‘일방통행로 지정’ 등 9개 연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안골마을 도시재생을 진행해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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