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시마호' 日 만행 담은 충격적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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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만행, 우키시마호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영화 '우키시마호'가 8종 스틸을 공개했다.
'우키시마호'(감독 김진홍•제작 영화사 메이플러스)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만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천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다큐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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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일제의 만행, 우키시마호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영화 ‘우키시마호’가 8종 스틸을 공개했다.
‘우키시마호’(감독 김진홍•제작 영화사 메이플러스)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만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천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다큐 영화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74년 전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진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우람한 자태로 항해를 시작하는 우키시마호의 실제 모습부터 당시 승선했던 승선자들의 얼굴이 담긴 스틸, 그리고 배가 폭침되어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스틸까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지켜보는 느낌을 안긴다.
특히 속수무책 검은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들며 허우적거리는 여인의 모습은 당시 억울하게 죽어갈 수 밖에 없었던 조선인들이 겪었을 엄청난 공포를 짐작하게 한다. 파도에 밀려와 바닷가에 산더미처럼 쌓인 이들의 시체는 끔찍하고 처참했던 그날의 사건을 잊지 말아달라고 관객들에게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우키시마호’는 오는 19일 개봉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우키시마호’ 스틸]
우키시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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