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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위도우’ 북미선 예정대로 5월1일 개봉‥韓 어떻게 되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예정대로 5월 1일 북미 개봉한다. 이에 국내 개봉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는 3월 9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예고편을 공개했다.

중요한 점은 디즈니가 5월 1일 북미 개봉을 강행한다는 것. 앞서 4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11월로 미루면서 다른 외화들의 향후 개봉에도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의 기존 개봉일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단호하게 취했다. '블랙 위도우' 개봉이 밀리면 11월 6일 개봉할 영화 '이터널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영화계에서 '블랙 위도우' 역시 개봉을 미룰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디즈니 코리아는 북미 개봉에 앞서 4월 중 '블랙 위도우'를 국내에 먼저 개봉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겨 역대 최저 관객 수(3월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5만1,575명)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내 개봉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영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담긴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외에도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와 '헬보이' 등에 출연한 데이비드 하버,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에 출연했던 플로렌스 퓨도 활약한다. 메가폰은 호주 출신 여성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잡았다.(사진=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예고편 캡쳐)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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