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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게임 실사화 한 할리우드영화 ‘몬스터헌터’ 9월 개봉…주인공엔 밀라 요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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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게임 실사화 한 할리우드영화 ‘몬스터헌터’ 9월 개봉…주인공엔 밀라 요보비치

사진은 밀라 요보비치(왼쪽)가 주인공을 맡은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 한 신작영화 ‘몬스터헌터’의 스틸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밀라 요보비치(왼쪽)가 주인공을 맡은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 한 신작영화 ‘몬스터헌터’의 스틸사진.

게임시리즈 ‘몬스터헌터(Monster Hunter)’가 할리우드에서 동명으로 실사영화화 되어 2020년 9월4일 미국과 일본 양국 동시공개가 결정되면서 2일 스틸사진도 첫선을 보였다.

‘몬스터헌터’는 2004년 제1편 게임을 발매한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도 팬을 늘리고 있으며 시리즈 누계판매 6,100만개를 자랑하는 인기시리즈다. 웅대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몬스터에 맞서는 ‘헌팅액션’라는 게임 장르를 확립하면서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강력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매력적인 게임 성으로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할리우드 실사영화화로 메가폰을 잡는 것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폴 W.S.앤더슨. 주인공은 같은 시리즈에서 주인공 앨리스를 연기한 밀라 요보비치. 여기에 ‘분노의 질주: SKY MISSION’ 등에서 활약한 토니 자, ‘헬보이’ 시리즈의 주연으로 알려진 론 펄먼 등이다. ㅠ더불어 일본 여배우 야마자키 히로나가 자신의 첫 할리우드 영화로 참여한다.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하는 것은 여성 리더 아르테미스. 사막에서 정찰중인 아르테미스와 그녀의 엘리트 부대는 갑자기 일어난 초거대한 모래폭풍을 만나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한순간에 휘말리고 만다. 강렬한 돌풍과 거센 번개 속에서 기절하는 아르테미스, 그리고 잠에서 깬 장소는 우리 세계의 뒤편에 있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개인적으로도 게임애호가로 알려진 앤더슨 감독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광팬으로 그 세계관에 반해 있다고 하며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다. 극장에서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는 석양을 등지고 상처와 흙으로 뒤덮인 두 사람이 황량한 대지에 서 있는 모습은 몬스터들과 공존하는 지구촌에서의 가혹한 서바이벌을 예감케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