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줄어든 외부활동 '이상형 만들기'로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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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상형 만들기' 픽크루 중
연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과 개학 연기 논의 등 우울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뜬금없이 '이상형 만들기'라는 단어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올랐다.

화제가 된 '이상형 만들기'는 일본판과 한국판 2가지 버전이 있다.

일본판은 픽크루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픽크루는 커스터마이징 2D 일러스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다. 머리부터 눈썹, 얼굴형 등 세부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체 스타일을 고른 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된다.

네티즌들은 캐릭터를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설을 창작하거나 서로 역할극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한국판 '이상형 만들기'는 폰폰이라는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들이 제작한 이상형 확인 심리 테스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테스트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목적으로 오픈소스 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를 토대로 개발됐다.

폰폰은 자신의 성향을 바탕으로 나만의 캐릭터와 이상형을 만드는 테스트로 구성됐다. '나 만들기'를 택하면 성별을 고른 뒤 데일리 룩, 여가,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의 일상, 편안한 사람 타입, 시험기간 도서관 유형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시된 문항에 답을 하면 된다.

'이상형 만들기'는 성별을 택한 뒤 이상형과의 데이트 데일리룩 및 계획, 상대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 상대에게 설렐 때, 상대의 공부 방법 등 문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픽크루와 달리 이 테스트는 다양한 유명 연예인들의 캐릭터로 제시되며, 이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과 성격을 분석하게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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