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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 형돈이와 대준이, 첫방부터 터졌다 #ASMR #지식인 #3월_캐럴 [종합]

[사진=네이버 NOW 제공] 정형돈(왼쪽)과 데프콘(오른쪽)이 '네이놈'에서 입담을 뽐냈다.

[OSEN=연휘선 기자] 3월부터 캐럴을 들려준다. '네이놈’의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한 발 앞서간 선곡과 입담의 신개념 '오디오쇼'를 선보였다.

2일 오후 공개된 '네이놈’ 정규 1회에서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첫 방송을 진행했다. 

'네이놈'은 '네이버 이거 놈(너무) 재밌잖아'의 줄임말로, 정형돈과 데프콘이 호스트를 맡아 매회 색다른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으로 선보이는 예능이나, 방송국의 전파를 타는 라디오가 아닌 네이버 나우(NOW)를 통한 '오디오쇼'를 표방한다. 지난 달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오늘(2일) 정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네이놈' 첫방부터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데프콘은 "매일 해야 하는데 '네이놈'이 월, 수, 금만 한다. 뭔가 빠진 것 같다. 라디오에 '컬투쇼’가 있다면 여기는 '네이놈’이 있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네이버 NOW 제공] 정형돈이 '네이놈' 정규 첫 방송에서 입담을 뽐냈다.

그만큼 '네이놈'은 첫 선곡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정형돈이 "3월에 어울리는 노래다. 3월에는 이 곡"이라며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를 선곡한 것. 정형돈은 "올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빠르게 캐럴을 틀어드렸다"고 덧붙여 데프콘마저 폭소케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정규 첫방 첫 번째 코너로 ASMR 먹방 퀴즈를 진행했다. 소리만 듣고 두 사람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 것이라고. 이에 박스 여는 소리부터 비닐 뜯는 소리, 과자 씹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후루룩 마시는 소리를 듣고 음료의 브랜드와 정확한 메뉴 이름까지 맞추는 퀴즈가 등장하기도 했다. 

정형돈, 데프콘 만의 허를 찌르는 재치와 생각 외의 고난도 퀴즈가 청취자들을 폭소케 한 상황. 정형돈과 데프콘은 긴박감 넘치는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밀당'을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사진=네이버 NOW 제공] 데프콘이 '네이놈' 정규 첫방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말미 정형돈은 추가 코너로 '지식인'까지 진행했다. 과거 '지식인(IN)'에 KBS 드라마 '김과장' 속 OST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영화 '노팅힐'에 등장한 'SHE(쉬)'가 정형돈이 부른 게 아니냐는 질문이 등장했던 것. 이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SHE'의 음원이 실제 정형돈의 음색과 비슷해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데프콘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거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여러분과 소통하고 재미있게 하고 싶다"며 "저희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저희만 만족하는 방송"이라고 거들어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오디오쇼'라는 생소한 개념과 첫 방송이라 익숙하지 않은 와중에도 불구하고 날 것의 매력을 살린 정형돈과 데프콘.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네이놈'에서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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