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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중 낭독가가 들려주는 책과 사람, 그리고 인생

최승희

입력 2020. 03. 11   16:36
업데이트 2020. 03.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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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마르크 로제 지음/윤미연 옮김/문학동네 펴냄 
 

프랑스 대중 낭독가 마르크 로제의 첫 소설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는 책과 담을 쌓고 살아가던 소년과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평생 책과 문학을 사랑해온 노인의 우정, 두 사람이 책 읽기를 통해 고독한 노인요양원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소통과 연대,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인 마르크 로제는 프랑스 전역의 서점과 도서관 등을 순회하며 대중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을 해온 전문 낭독가다. 1992년부터 28년 동안 책 읽는 기쁨을 전파해온 저자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책과 문학, 독서, 낭독, 서점 등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책 세상’의 이야기를 선명하게 그려냈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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