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스틸러' 김지훈, JTBC '모범형사' 캐스팅…손현주와 호흡
김지훈은 이번 작품 ‘모범 형사’에서 형사 변지웅 역을 맡았다. 변지웅은 주인공 강도창(손현주 분)을 따르는 인천 서부 경찰서 강력 2팀 형사. 나사가 빠진 듯 엉뚱하지만 한번 믿은 사람은 죽어도 믿고 따르는 우직한 인물이다. 강도창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신 스틸러’로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1년 영화 ‘러브픽션’으로 데뷔한 김지훈은 장르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내공을 쌓은 실력파 배우다. 개성 넘치는 연기, 유머 감각까지 고루 갖춘 김지훈은 충무로에서 주목하는 신 스틸러로 꼽힌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감시자들’, ‘우아한 거짓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언터쳐블’, ‘사회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지훈은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모범 형사’에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지훈은 최근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설경구를 제거하려는 수감자 ‘정식’역으로 출연. 찰진 사투리를 구사하며 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 외 드라마 ‘비밀의 숲’, ‘사회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거칠고 어두운 캐릭터부터 순박하고 의리 넘치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에는 또 어떠한 연기로 극에 맛을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지훈을 비롯한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드라마 ‘언터쳐블’을 연출한 조남국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범형사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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