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잃어버린 25년의 사연'…결혼 6년만에 이혼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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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7.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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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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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인턴기자]
/사진=MBN 캡쳐

배우 임영규의 과거 이야기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그의 이혼 사유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임영규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임영규는 이혼 후 유산 165억으로 미국에서 초호화 생활을 했지만 방탕한 생활과 사업 실패로 2년 6개월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고백했다.

임영규는 ”이혼하니까 모든 게 다 끝난 거다. 다 포기해버렸다“고 말해, 임영규의 결혼생활과 이혼 사유가 화제에 올랐다.

임영규는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이유비와 이다인을 뒀다. 그러나 결혼 6년만인 1993년 이혼하면서 이유비와 이다인은 견미리가 키웠다. 1990년생인 이유비와 1992년생 이다인은 임영규·견미리의 이혼 당시 만 3세·1세였다.

임영규는 2011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의 이유에 대해 “전부 제 탓이죠“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알뜰한 아내 견미리에 비해 나는 남에게 베푸는 것 좋아하고 돈 씀씀이가 헤펐다“며 ”당시 아내는 남대문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다. 반면 나는 옷도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뜰한 아내와 씀씀이가 헤픈 내가 서로 잘 맞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내가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이 축의금을 2~3만원 낼 때 난 20~30만원을 냈다“며 ”결혼 후 그 문제로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임영규는 ”이혼할 당시 두 딸을 키워준다고 해서 딱 옷 세 벌만 가지고 나머지 재산을 다 주고 나왔다“고 밝혔다.

박수현 인턴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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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법조팀, 사건팀을 거쳐 증권부에 있습니다. 매주 [자오자오 차이나]를 연재합니다. 의견과 제보는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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