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어긴 나대한, 국립발레단 최초 '해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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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나대한은 코로나 19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이 사실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고 국립발레단 측은 지난 16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해고 처분을 내렸다.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내려진 해고 처분이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단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났고 국립발레단 전원이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주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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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대한은 자가격리를 준수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자신의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올렸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나대한은 개인 SNS 계정을 폐쇄했고 국립발레단 측은 지난 2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처를 하도록 하겠다”라며 중징계를 예고했었다.
이번 중징계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 단원이 모범을 보이지 않은 데에 대한 처벌로 보인다.
나대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으로 2018년 Mnet ‘썸바디’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국립발레단 정단원이 됐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나대한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 기간 중 방역 지침을 어긴 다른 단원들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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