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강릉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교1동에서 의류점 ‘때깔’을 운영하는 최모(여·50)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40분께 강릉동인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씨는 지난 14일 서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세가 없었지만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 이틀 뒤인 16일 자발적으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자가용을 이용, 원주로 이동해 음식점을 방문했고 강릉으로 돌아온 뒤에도 카페를 방문했다.

시는 지침에 의거해 검사 하루 전인 지난 15일부터 최씨의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한 뒤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3월 15일(일) 11:00 자택 출발 / 13:00 원주(음식점) 방문

3월 15일(일) 강릉도착 후 카페 방문 => 19:00 자택도착 / 자가용

3월 16일(월) 09:40 강릉동인병원 외부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증상 발현일 및 증상: 증상없음)

3월 16일(월) 10:00 사업장 도착

3월 16일(월) 19:30 자택 도착

3월 17일(화) 14:30 검사결과 양성 통보(*검사기관: 이원의료재단)

※ 지침 의거 무증상 확진자로 검사 1일전(3.15)부터 역학조사 실시

※ 세부 역학조사 실시 후 동선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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