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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할리우드도 위험"..톰행크스 부부→크리스토퍼 히뷰, 코로나19 확진만 넷

각 배우들 SNS

[헤럴드POP=천윤혜기자]톰행크스 부부에 이어 올가 쿠릴렌코, 이드리스 엘바와 크리스토퍼 히뷰까지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벌써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한국시간) 할리우드 배우 이드시르 엘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드리스 엘바는 "지금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계속 격리된 채 생활 중"이라며 "집에 머물면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드리스 엘바는 최근 만났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본인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드리스 엘바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헤임달 역을 맡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수어사이드 스쿼드2' 등의 영화에 다수 출연한 바 있다.

같은 날 노르웨이 출신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SNS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가족과 집에 격리돼있다. 우리는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이겨낼 수 있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크리스토퍼 히뷰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시즌2를 촬영 중이었던 상황. 하지만 크리스토퍼 히뷰의 확진 판정으로 '위쳐' 촬영은 차질을 빚게 됐다. 넷플릭스 측은 세트장을 검역,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격리 후 검사 예정임을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톰 행크스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할리우드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이 번지기 시작했다. 영화 제작을 위해 호주를 방문했다 발생한 일. 톰 행크스 부부는 오늘(17일) 5일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호주 집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지난 16일에는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서 집에서 격리된 상태다. 사실 거의 일주일 동안이나 아팠다"고 밝히며 할리우드에서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특히 올가 쿠릴렌코는 한국과 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 캐스팅됐던 상황. 하지만 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고요한 아침'에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유연석 역시 추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촬영 자체가 미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

이런 가운데 오늘 두 명의 할리우드 배우들의 확진 판정이 연이어 나오며 할리우드는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현재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휩쓸며 모두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 할리우드 스타들에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가라앉고 추가 피해자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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