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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코로나19' 확진 4번째..톰 행크스 부부→'왕좌의 게임' 배우(종합)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에도 침투한 바이러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해외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지금까지 확진 네 번째 소식이 들려왔다.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그 첫 번째 사례자.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촬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16일(이하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현재 병원을 떠나 호주의 임대 주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두 사람의 건강은 다행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톰 행크스는 앞서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내 리타와 나는 호주에 있다.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함을 느꼈고, 약간의 몸도 아팠다. 리타는 오한이 좀 났다. 약간의 열도 있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고, 양성 확진을 받았다"라는 글을 게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알렸다.



이어 "공중 보건과 안전이 요구하는 한 우리 부부는 건강과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관찰되고, 격리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세상에 알리고 업데이트 하겠다. 다들 몸조심하길!"라고 덧붙이며 의료 당국의 규칙을 잘 따를 것이라고 전한 바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배우 올가 쿠릴렌코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007 퀸 오브 솔러스'로 전세계 영화팬들에 눈도장을 찍은 올가 쿠릴렌코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직접 알려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난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돼 있다. 나는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다. 열과 피로가 나의 주된 증상이었다"라고 전했다. 톰 행크스 부부에 이어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이 같은 소식이 국내 팬들에게도 유독 더 비상한 관심을 모은 이유는 그가 배우 유연석과 한국과 프랑스 합작 영화인 '고요한 아침'(감독 드니 데르쿠르)을 찍기 때문. 올가 쿠릴렌코는 이달 말 입국해 내달부터 '고요한 아침'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유연석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연석은 아직 올가 쿠릴렌코와 촬영을 시작하기 전으로 지금까지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 추후 일정은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분노의 질주: 홉스&쇼' 등으로 유명한 배우 이드리스 엘바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드리스 엘바는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나는 코로나19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난 괜찮고 지금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격리돼 있다. 집에 머물며 실속을 챙겨라.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업데이트해 알려줄테니 당황하지 말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게재한 영상 속 이드리스 엘바는 "최근 만난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생활 수칙을 잘 지키라고도 당부했다.

TV시리즈 '왕좌의 게임', 영화 '위쳐' 등에 출연한 노르웨이 출신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 역시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16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히뷰는 자신의 SNS에 "노르웨이에서 인사! 유감스럽게도 나는 오늘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내 가족과 나는 자가 격리 중이다. 우리는 건강하다 - 나는 가벼운 감기 증상만 있다. 이 바이러스가 파괴적일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 모두가 극도로 조심하기를 바란다. 손을 씻고, 다름 사람들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 우리는 함께 이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다..서로 돌보고, 거리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여러분 나라의 질병통제센터 웹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 그리고 특히 노인과 같은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을 위한 규정을 따르길"이란 글을 올렸다.



한편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신비한 동물사전3’, ‘더 배트맨’,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촬영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상황이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가 쿠릴렌코 SNS, 영화 드라마 스틸, 크리스토퍼 히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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