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귀국 이후 마스크 착용, 동선은 비교적 단순"
[전북CBS 도상진 기자]
전라북도는 17일 군산 거주 62살 여성 A 씨와 그의 남편 65살 B씨가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2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들집을 방문했다가 1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씨 부부는 14일 오후 6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30분 군산에 도착했다.
A씨는 15일 오전 기침과 오한, 근육통, 인후통 증상으로 보여 16일 군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으며 17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또 남편 B씨도 부인의 확진 판정과 함께 조사에 들어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라북도는 A씨가 입국한 이후 공항과 리무진버스, 자택, 보건소 외에는 별도의 동선이 없는 것으로 말했으며 입국 이후 이동 과정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B씨의 동선도 부인 A씨와 유사하며 역학적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라북도는 설명했다.
전라북도는A씨 부부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A씨 부부를 태운 택시기사를 찾아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리무진버스에 동승했던 승객 등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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