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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방법' 성동일, 죽고 정지소 '악귀' 품어 희생 … '시즌2' 노린 결말? [종합] 



[OSEN=전은혜 기자] '방법'이 성동일의 죽음과 정지소의 희생이라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방법' (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환)에는 포레스트의 상장 행사가 시작 됐다. 

상장회의에 참석한 이정훈(권율 분). 거대 악귀를 옮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기이하게 바라봤다. 이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는 백소진(정지소 분)과 임진희(엄지원 분). 행사장 한 가운데 설피된 나무를 보면서 "저 나무.."라고 말을 흐렸지만 이내 "뭔지 알겠어?"라는 임진희에게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라고 했다. 백소진은 산에서 본 경호원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있다는 걸 눈치 챘고, 그들이 점점 다가온다는 걸 느꼈다. 황급하게 자리를 피하려는 두 사람. 기이한 구조물 뒤에서 간신히 경호원을 따돌렸다.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상장까지 한시간이 남았다는 것을 표시하는 전광판의 시계. 



백소진이 진종현의 친모에게서 훔쳐온 볼펜을 가지고 진종현을 방법하기 시작했다. 악사들이 음악을 연주할 수가 없게 되자 앞으로 뛰어 나와 대신 북을 치기 시작하는 백발의 도사. 결국 진종현 몸의 악귀는 포레스트로 몸을 옮겼다. "죽수는 죽었고 신은 몸을 옮겼다"는 말을 하면서 그가 인사를 올렸다. 백소진은 쓰러졌다. 그런 소진을 추스리는 임진희. 이정환의 눈이 붉어지면서 쓰러졌고, 이내 저주의 숲에 태그된 사람들이 하나 둘 방법당했다. 임진희가 눈이 붉어지기 시작하자, 백소진에게 자신을 방법하라고 요청했다.

백소진이 임진희의 얼굴을 감싸자 정신을 잃고 과거를 헤메는 임진희. 죽기 싫으면 빨리 오라는 임진희의 전화를 받고 있는 그의 죽은 친구 소진. 수화기 너머에서 너같은건 뒤져버려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소진이 율면서 "진희야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을 건넸다.



옥상 아래로 떨어지려는 소진을 잡기 위해서 달려간 임진희. 어린 백소진과 석희를 마주했다. 이내 자신이 방법한 사내에게 맞기 시작하는 석희. 백소진은 "우리엄마 때리지 마요. 그거 제가 저주한거예요"라면서 울먹였다. 1회에서 내연녀와의 관계 때문에 아내에게 방법당한 남자였다. 

이내 석희가 사라졌고, 울고있는 어린 백소진을 껴안는 임진희. 백소진은 울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왜 저주하고 싶어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저주를 하면 제 마음에 찌르르하는 소리가 들려요. 언니 제가 악귀를 잡았어요. 저는 언니 방법 못해요. 이 악귀는 제가 영원히 잡고 있을게요. 그러니까 언니는 깨어나요." 라는 백소진. 이내 방법에 걸렸던 모든 사람들이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백소진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달 뒤, 성동일의 돌연사가 뉴스로 방송됐고, 포레스트는 상장 취소에 이르렀다. 보육원에는 한달 째 깊은 잠에서 째어나지 않는 백소진이 누워있었고 그런 백소진을 향해서 임진희는 백소진이 악귀를 놓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의식 불명이라는 걸 알았다. "제발 너 혼자 짊어지려고 있으려 하지마" 하면서 백소진의 손을 잡은 임진희는 이내 울기 시작했고 임진희가 나가자 눈물을 흘리는 백소진. 

마지막 장면에는 백소진이 누워있던 침대에서 백소진이 사라진 모습과, 임진희가 마지막에 백소진의 옆에 두고 간 하늘색 코트가 함께 사라지면서 시즌2를 노린 듯한 화면이 연출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방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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