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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며칠이라도 떨어져있고파"..'아맛' 함소원, 마마와 고부대첩→부부싸움까지 갈등 폭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와 극단적인 고부갈등을 겪고 진화와 부부싸움까지 하면서 가족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고부갈등 끝에 중국에 가겠다는 마마의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마는 함소원이 집을 비운 사이 함진부부의 딸 혜정과 옆집 아이들을 돌봐줬다. 다른 놀이에 아이들이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자 마마는 물감을 넣은 실내 물총 놀이를 제안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지만 방바닥, 벽지부터 에어컨과 소파 등 물건까지 집안은 온통 물감으로 뒤덮였다.

마마는 뒤늦게 집안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사이 도착한 함소원은 물감 범벅으로 엉망이 된 집을 보고 경악했다.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걸레질을 하며 집을 치웠고, 이후 화를 누른 채 아이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보냈다.

함소원의 분노는 귀가한 진화와 대화하면서 폭발하기 시작했다. 진화는 화를 내는 함소원에게 "이 일은 엄마한테 직접 말하라. 나한테 화내지 말고"라며 "아니면 나랑 잘 말하고 내가 엄마한테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말했고, 방에 있던 마마는 벽 너머로 들려오는 함진부부의 격한 감정 싸움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에서 나온 마마는 "나 때문에 싸우지 말라. 내가 다 청소 하겠다"며 "나는 그냥 애들이랑 재밌게 논 거다"라고 설명했다. 진화는 "다음부터는 과격하게 놀지 마시라. 생활하는 곳이잖냐. 아내도 일하느라 힘드니까 엄마가 조금만 배려해달라"고 중재를 위해 애썼다.

그러나 마마 역시 속이 상해 "싸우지 말라. 내가 중국 돌아가면 된다"고 폭탄 발언을 던져 진화는 당황했다. 진화의 만류에도 마마는 "그냥 중국으로 가겠다. 괜히 너희 마음만 상하고. 피해주려던 건 아니었다. 성격이 원래 해맑게 노는 걸 좋아해서 그렇다"고 토로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방에 들어가 "돌아가도 나는 별로 상관 없어"라고 혼자 읊조리기도 했다.

이를 들은 함소원은 곧바로 휴대폰을 찾았다. 진화가 "가신다고 하자마자 표를 사는 거냐"며 "이건 아니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함소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비행기 티켓팅을 진행했다. 마마는 스튜디오에서이 같은 VCR을 지켜보면서도 눈물을 보였다.

패널들이 눈물의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물었지만 마마는 "별일 아니다. 괜찮다"고 덤덤하게 답했고, 함소원은 "저때 비행기 티켓 끊을 때의 심경은 조금이라도, 며칠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행기 표를 끊은 함소원이 "표 끊었으니까 짐 싸는 거 도와드리라"고 말하며 갈등이 극에 달했다. 마마가 정말로 중국에 돌아가게 될지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가족의 갈등이 해결되길 바라며 다음 에피소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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