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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원작자가 방탄소년단 'ON' 뮤직비디오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화 메이즈 러너의 원작 소설 작가 '제임스 대시너(James Dashner)'가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의 새 뮤비 ON에 메이즈 러너가 등장하는 걸 보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멤버 정국은 '토마스'역으로 어메이징하네요!"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고 영화 메이즈 러너의 주인공을 빗대어 칭찬에 나섰다.

뮤비 속 방탄소년단 정국은 메이즈 러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토마스처럼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해 나아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정국은 데뷔 때부터 다양한 방탄소년단 컨텐츠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ON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시작부터 광활한 들판을 뛰고 있지만 경계심 가득한 표정을 섬세하게 살려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반면 아름다운 호수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깊은 내면 연기로 성스럽고 상징적인 분위기를 완벽히 해석해 보여 감탄을 연발케 했다.



누리꾼들은 "정국이가 메이즈 러너에 나와도 잘 어울릴 듯", "정국이 연기 진짜 잘했어", "정국이 표정 연기도 잘했는데 언급해줘서 고맙네", "정국이 토마스 같았지. 작가님 언급 감사합니다", "토마스 같았다니 정국이 연기까지 칭찬받네", "울 막내 배우도 한번 가자", "너무 잘해서 몰입도 장난 아니었다", "연기톤도 좋고 딱 배우상이야", "정국이는 연기해도 대성할거야. 액션, 멜로 다 되잖아" 등 극찬과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제임스 데시너는 "엄마는 나와 함께 이 뮤비를 100번 쯤 보면서 뮤비에서 메이즈 러너가 인용된 모든 장면을 아주 훌륭하게 다 찾아냈다"고 덧붙여 ON 뮤직비디오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했다.

(출처 = Big Hit Labels 공식 유튜브 채널, BTS (방탄소년단) 'ON' Official MV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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