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독일 출장 다녀온 40대 남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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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9.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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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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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외국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수원시 선별진료소[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망포1동 늘푸른벽산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최근 독일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 16일 목이 잠기는 증상을 보여 18일 오후 4시 55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시는 병상 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2·3·10번째 확진자 4명은 퇴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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