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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600억달러 규모

입력 : 
2020-03-19 22:09:18
수정 : 
2020-03-19 2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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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됐다. 한미 간 통화스와프 계약은 2008년 10월 30일(당시 300억달러 규모)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행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다.

통화스와프은 외환이 부족해지는 위기에 닥쳤을 때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swap)하는 외환거래다. 외화가 바닥났을 때 상대국 통화를 빌려 쓰는 일종의 '외화 안전판'으로 통한다. 

앞서 2008년의 통화스와프 계약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유동성 위기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체결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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