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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자 사기고백 “가수 A사건 피해자, 피해액 4,500만원”

입력 : 
2013-03-31 1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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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형자가 곗돈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김형자, 왕종근, 배동성, 김용, 이수완, 홍진영 이만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자들은 최저 사기 피해액부터 최대 사기 피해액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최소 사기 피해액은 4500만원으로, 그 주인공은 김형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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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자 사기고백, 배우 김형자가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세바퀴 방송캡처
그는 “제가 방송 데뷔 직후 선배로부터 권유받은 계가 있었다. 43년 전 돈으로 천만원짜리 계를 넣었다. 드디어 제가 곗돈을 받을 차례가 됐는데 계가 깨졌다고 하더라. 그 선배는 곗돈만 챙긴 후 잠적했다. 결국 그 연기자 선배는 사기죄로 감방을 다녀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후배에게도 곗돈사기를 당했다”며 25년 전 모든 한국 가수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던 가수 A씨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사기 피해자만 20명 이상이었다. 가수 장미화는 전 재산을 날렸다”며 “25년 전 몇 십억 규모를 날렸는데 가수 A는 칠레와 캐나다로 도피해 잘 살고 있다더라”고 분노를 표했다.

[매경닷컴 이슈팀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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