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美 방문중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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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청

경기도 구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구리시청은 “구리시에 거주 중인 4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미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19일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7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구리시청

구리시는 “미국 방문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택 및 주요 이동 동선에 따라 방역 소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증상 발현 전날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지난 17일 자택에서 도보로 관리사무소를 방문했으며 자차를 이용해 다른 시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증상 발현 후에는 18일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이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선별진료소를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으며 확진판정 이후에는 구급차를 이용해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본부는 “여성의 밀접 접촉자 4명(1명 음성)에 대해 자가 격리 중이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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