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영화)


민기를 위하여 [1]

1 개요

이민기, 이태임, 박성웅 주연의 2014년 한국 영화.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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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함은 기술이 되고, 배신은 재능이 된다!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
빠져나갈 곳 없는 인생의 바닥에서 이환은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된다.

돈 앞에선 냉정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상하.
이환의 잠재력을 본능적으로 알아 본 상하는 다른 조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
상하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서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두었던 야망을 키워가는데...!

배팅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차츰 커가던 이환은 바의 마담이던 '연수'(이태임)에게 연민의 감정을 품으면서, '상하'랑 대립하게 된다. 결국 상하가 연수를 협박하여, 멀리 보내고, 연수를 찾던 이환에게 상하는 연수가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환은 상하에게 적개심을 품고, 상하를 교도소로 보낸다.

대부인 한득의 배신으로 인해, 이환과 상하는 모두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3 개요

동명의 소설과는 전혀 상관없는 조폭 액션 영화. 2014년 6월 14일 개봉했다.
촬영은 2013년 12월 6일부터 2014년 2월 5일까지 진행했다.

감독은 박상준 감독... 그런데, 전작은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인데, 최악의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명연기자를 데려다 놓고 이 딴 영화를 만들어놔?
제작사는 설국열차아저씨, 쌍화점의 제작사로 유명한 오퍼스픽쳐스.
음악감독은 시나위의 전 멤버이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도둑들의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달파란'이 맡았다.

시사회 평부터 평가가 몹시 좋지 않았다. 이 때부터 영화의 흥행에도 빨간 불이 켜지는 듯 했다.

그리고...

4 흥행 결과

스토리의 개연성, 독창성 전무, 복선 조차 산으로 가다가 끝나는 영화.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시즌2 본 사람들은 안다.
그나마 건질 건 이태임의 베드신 뿐이였다.
결론은 망했어요

시사회평 모음
시사회 이후의 평가. 망했어요

이태임이 맡은 극중 캐릭터인 '차연수'는 오로지 베드신 만을 위한 캐릭터로, 극중에서 하는 일이라곤 전부 베드신 뿐이다(...) 마담 역할이다. 그저 회장을 꼬시기 위한 역할일 뿐. 물론 베드신이 나와야 할 개연성 따윈 없고, 그냥 뜬금 없는 타이밍에 뜬금없이 벗더니, 그나마도 뜬금 없이 사라진다. 그나마, 베드신 덕분에 이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

이민기는 가장 표정 변화가 없었다. 이 영화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차지하고도 작중 내내 때리든 맞든 한 가지 표정 만을 짓는 연기로 혹평이 자자했다. 80년대 영화에나 나왔을 법한 허세 가득찬 대사를 표준어와 사투리의 중간 발음으로 날린다. 표준어 사투리 "아가리로 어른 소리 듣고 살았다." 라던가... 진짜로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의 영화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한 사투리 대사를 친다(...) 비쩍 마른 몸으로 자기보다 덩치가 두 배는 더 큰 상대 조직의 보스한테 몇 방 쳐맞다가(...) 와이셔츠를 뜯고, 허리띠로 목 조르더니 쉽게 때려 잡는다. 팔뚝 두께부터 두 배 이상 차이나는데(...)

상대 조직의 보스인 '작두' 역으로 나온 사람은 정흥채.. 임꺽정 역을 맡았던 그 사람 맞다. 그런데, 이 사람은 전라남도 영암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경상도 사투리를 이민기 보다 수준급으로 구사했다(...)

메인 캐릭터 중에서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있는 건 '상하' 역의 박성웅 뿐이지만, "이제 신세계이중구에서 벗어나야 할 때 아니냐"는 평을 듣는 처지였다. 그나마, 정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태임과 더불어, 이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 그나마 명대사라곤 "니 이래가 되겠나?" 정도.

박상준 감독의 전작이 2007년의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인데, 데뷔작이였다. 이 또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다.

포털 사이트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이 영화를 안 좋게 평하는 리뷰가 수십 개씩 튀어나올 정도.
하지만 의외로 총 관객 수는 59만 1502명[2]으로 나름대로 선방한 편인데, 관객 동원 내력을 살펴보면 첫 주에만 관객이 몰리고 이후로는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시나리오가 워낙 시망이라 금방 떨어진 듯. 결국 토렌트로 이태임 배드신 엑기스만 돌아다니는 신세.

그나마 봐줄 만하다는 평을 듣는 장면이 이태임의 베드신과 액션신 정도지만, 베드신은 이태임의 상대 배우가 이태임 보다도 몸이 가녀리고 얇은 이민기(...)인 덕분에 아줌마랑 고딩 같다는 소리도 나오고, 오로지 베드신을 위한 베드신인 터라 그다지 야하지 않다는 평도 있다. 베드신을 위하여 액션신 역시 오로지 찌르고 찌르고 찌르는 것의 반복인지라(...) 결국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잔인하고, 무작정 야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것도 좋게 말한 거다

5 복선

초반에 승부 조작을 했다가 걸리고, 검사로 나왔던 사람은 검거를 담당하고, 나중에는 이환의 뒷통수를 치고, 이런 식으로 엉성한 복선이였다.

상하는 승부조작으로 나가리 망한 이환을 사채 조직의 큰 손으로 키울 계획이였고, 알고 보니, 이환이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였다. 정작 이환은 기억 못 한다 상하는 애초부터 이환을 살리려고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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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 이 영화의 별명이 딱 이랬다.
  2. 영화진흥위원회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