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식이 ‘너목보7’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는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둔 치열한 눈치게임이 벌어졌다.

사진=tvN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등장부터 수려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실력자일 경우 건국대 발라더, 음치일 경우 음치 충남대생을 주장하고 있었다. 딘딘은 화려한 4번 미스터리 싱어의 미모에 “저렇게 잘생겼는데, 노래를 잘하는데, 키도 커? 제 주변에 키크면 이런데 저 분은 그렇지가 않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는 “동생이 박신혜씨 팬이어서 팬미팅을 갔다. 그 곳에서 소속사 관계자 분에게 캐스팅돼서 그 후에 2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비록 데뷔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승훈은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체 공개를 앞두고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선택한 노래는 ‘I Believe’.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주가 흘러 나오고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음색이 전해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건국대 발라더 김원식이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였던 것. 김원식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 연기를 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아이돌을 준비했지만 허무하게 데뷔가 무산되고, 지금은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고.

김원식은 “2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데뷔가 무산이 됐다. 지금 웹드라마나 영화 쪽으로 활발히 활동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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