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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핸섬타이거즈' 아울스팀 승리-핸섬팀 패배, 줄리엔강 발목 부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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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 아울스팀이 승리하고 핸섬팀이 패배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핸섬 타이거즈'
SBS 예능프로그램 '핸섬 타이거즈'

20일 11시 10분 방송된 SBS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 팀이 전국 아마추어 리그 최강팀인 아울스 팀과 맞붙게 됐다. 핸섬 타이거즈 팀은 1쿼터에서 2점 차 정도를 내며 마무리지었고, 생각보다 훨씬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쿼터에 들어가기 전 서장훈은 팀원들에 속공으로 돌파하자 지시했다. 이상윤을 비롯해 선수들이 서장훈 감독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였고 이어 2쿼터가 시작됐다. 2쿼터에서도 막상막하로 점수를 얻었다 잃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상황 16대 20점. 문수인이 에이스 선수로 활약하며 득점을 하는 가운데 인수와 문수인의 수수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김승현은 전상용 선수를 막는 중 4파울로 퇴장하게 됐고, 선수 교체가 이뤄졌다. 아울스의 팀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얻은 문수인은 자유투 1구에 실패했고, 유선호는 "수인이 형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응원했다. 점수는 4점 차니 경기 분위기는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킨 문수인은 17점 대 20점으로 점수 차를 좁혀 놓았다.

풀 코트 프레스를 뚫고도 공격을 이어가는 아울스 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유선호와 차은우가 수비에 들어갔고 치열한 골 밑 싸움이 펼쳐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골 밑 싸움의 향연이었다. 핸섬 팀이 결국 골을 뺏기지 않은 채 속공에 돌입했다. 현란한 패스에 이어 문수인이 2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인수와의 콤비플레이로 2득점을 추가한 문수인. 핸섬 팀의 2득점에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던 모든 선수들은 기뻐하며 박수를 보냈다. 서장훈 감독도 박수를 보내기는 마찬가지였다. 차은우의 허슬플레이에서 강인수의 스피드, 문수인의 깔끔한 마무리가 빛난 득점이었다.

아울스 팀은 "진짜 악착같이 뛰네"라고 말했고, 아울스 팀의 서동용 감독은 "농구가 저렇게 하면 된다니까. 감독이 하라는 대로 하잖아"라고 말했다. 한층 더 집중 수비에 들어간 핸섬 팀. 서장훈 감독은 "경준이 골 밑 준비해"라고 지시했다. 차은우가 압박 수비에 들어갔고 인수가 빠르게 공을 받아 달렸다.

패스를 스틸한 인수는 빠르게 달려 골을 넣으려 했으나 급한 마음에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수인에 패스를 넘긴 인수. 문수인은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빠르게 공간을 파고든 문수인의 플레이가 빛났다. 경기를 지켜보던 서지석과 줄리엔강은 만세를 불렀다.

노심초사하며 지켜보던 서장훈 감독도 그제서야 안심이 된 듯 초조한 숨을 몰아쉬었다. 실수를 만회하는 인수의 킬패스에 문수인의 콤비플레이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서동용 감독이 두 사람의 플레이를 보고 곧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생각보다 좋은 핸섬 팀의 합에 아울스 벤치는 마음이 급해졌다.

번번히 놓친 문수인의 마크를 견고히 할 것을 아울스 팀의 감독은 강조했다. 어느덧 핸섬 팀이 21점으로 1점 앞서고 있는 상황. 화려한 스텝에 슛을 넣으려 했으나 아쉽게도 노골이었다. 아울스 팀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핸섬 팀이 빠르게 달려 수비했다. 하지만 리바운드를 놓치며 아울스 팀이 득점했다. 재역전한 아울스 팀은 환호성을 질렀다.

서장훈 감독은 패턴 1을 지시했다. 또 다시 인수와 문수인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보디페인팅 후 과감한 돌파로 인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핸섬 팀이 23점으로 다시금 재역전했다. 이번 골의 킬링 포인트는 수비벽을 허문 보디페인팅이었다. 한 점 차 시소게임의 리드를 되찾는 가드의 빛나는 순간이었다.

강경준이 마음이 급해 파울을 했고, 이상윤은 "내가 잘못했어. 내가 파울하라 했는데"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팀 파울 상황인지라 아울스 팀이 자유투 2구를 얻게 됐다. 아울스 팀은 자유투 2구에 성공해 25점으로 핸섬 팀에 비해 2점 앞섰다. 서장훈 감독의 지시대로 다시 패턴1 작전이 시작됐다. 

문수인은 파울을 얻어낸다. 서동용 감독은 "계속 이 패턴 하는데 나같으면 미리 저 자리에 가 있겠다"고 답답해한다. 계속해서 패턴으로 승리를 얻어내는 핸섬 팀. 문수인은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2점을 득점한다. 깔끔하게 림을 통과하며 현재 혼자서만 18득점을 기록하는 문수인이다.

그때 강경준이 또 다시 파울을 기록한다. 자꾸만 늘어가는 강경준의 파울에, 강경준은 한숨을 쉰다. 서장훈 감독은 "쇼리, 준비해"라고 교체를 명했고, 이에 쇼리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선수복으로 인수와 교체한다. 쇼리가 얼떨떨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갔고, 곧 차은우는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중요한 순간 아울스 팀에 2점이 앞서는 상황을 만든다. 이에 서장훈 감독도 박수를 보낸다.

아울스 팀의 서동용 감독은 "차은우가 넣었어"라며 놀라워했고, 아울스 팀 선수들은 "잘하네. 연습 많이 했나보네"라며 놀랐다. 차은우는 빠르게 더블팀을 붙어주며 수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장훈 감독은 차은우의 수비에 "잘했어. 수비 잘했어. 어쩔 수 없어"라고 얘기한다.

아울스 팀이 자유투에 실패하자 차은우가 집념의 리바운드를 성공시켰고 문수인이 공을 받아 달려가다 아쉽게 속공찬스에서 저지된다. 서장훈 감독은 "빨리 백코트!"를 외쳤고, 공격에 합류하던 차은우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에 복귀한다. 유선호와 차은우가 백코트로 복귀하며 수비 자리에 서고, 인수와 줄리엔강, 서지석 모두 숨을 몰아쉬며 상황을 관전한다. 현재 아울스 팀과 핸섬 팀의 점수 차는 1점 차다. 

차은우가 쇼리의 패스를 받아 3점을 득점하려는 듯 했으나 실패한 상황에서 문수인이 빠르게 공을 받아냈지만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당한다. 서장훈 감독은 걱정하는 표정으로 경기장 근처로 다가서고 벤치에 잇는 선수들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지다. 문수인은 다행스럽게도 "괜찮아요"하며 금방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수인이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동점으로 2쿼터를 종료하게 됐다. 

이어 3쿼터에서도 살 떨리는 전개가 계속됐다. 남은 시간 1초에 묘기에 가까운 터프샷을 선보이며 인수가 2득점을 해냈고 점수 차는 동점에서 2점 차로 바뀌었다. 아울스 팀은 "핸섬 팀 잘 뛴다"고 감탄했고 급한 마음에 서동용 감독은 전상용 위주의 공격 패턴을 지시했다.

반면 여유로운 호랑이 핸섬 팀의 벤치. 핸섬 팀이 현재 36점, 아울스 팀이 34점인 가운데 서장훈 감독은 줄리엔강에 수비를 버티라 지시했다. 주릴엔 수비에 다시 외곽으로 밀려나는 듯 하다 서지석은 슈팅 파울을 허용한다. 3연속 서지석이 맨투맨 수비를 실패한 가운데 서장훈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서지석은 인수와 수비를 교체하게 된다. 배성우 선수가 자유투 1구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점 차로 점수가 좁혀졌다. 서장훈 감독은 핸섬 팀에 엔드라인 패턴을 지시했다. 하지만 아울스 팀이 후반 뒷심을 뽐내며 무섭게 몰아치면서 43점으로 앞서게 된다. 핸섬 팀은 36점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아울스 팀은 축하의 말을 서로 건넨다.

서장훈 감독은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의미 없는 외곽슛 남발은 패배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팀원들에 각인시킨다. 작전대로 속공으로 득점 강풍에 맞대응하는 가운데 아울스 팀이 45점, 핸섬 팀이 40점으로 5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 뛰는 농구로 계속 위협적인 공격이 들어오고 서동용 감독은 전상용 선수 중심의 공격을 지시한다.

문수인 등이 추가로 득점을 이어갔지만 아울스 팀이 56점으로 무려 9점 차를 내며 앞서간다. 속공 작전을 계속해서 지시하는 서장훈 감독과, 속공을 제대로 이행하려는 핸섬 팀 선수들. 문수인이 이어 개인 30점 이상 득점하며 또 다시 2득점을 해낸다. 서장훈 감독은 문수인에 "잘했어, 잘했어"하고 박수를 보냈다.

밀착수비로 인해 차은우가 세번째 반칙을 하게 된다. 아울스 팀이 골 밑을 지켜가며 무려 60점으로 핸섬 팀을 앞질렀다. 핸섬 팀이 53점으로 추격을 하려는 가운데, 존 프레스 작전에 들어가게 됐다. 들어가면 5점 차로 투 포세션 게임이 되는 가운데 인앤 아웃 득점에는 실패했다. 

53점 대 62점인 가운데 마지막 남은 6분 최선을 다하기로 한 핸섬 팀. 인수의 송곳 패스와 문수인의 노마크 플레이가 빛나면서 수수콤비가 또 다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실점을 허용하며 득점 실패로 이어져 4점 차가 될 수 있었던 것이 8점 차가 되었다. 

기적을 꿈꾸며 열심히 뛰었으나 조별 예선에서 1승 2패를 거둔 핸섬 타이거즈. 아울스 팀이 핸섬 팀에게 승리하게 됐다. 뼈아픈 패배 속 이번 경기에도 수확이 있었으니, 전국대회를 치를수록 점점 발전하고 있단 걸 알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패배의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은 듯 모두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얼마 후 6강전의 변수가 하나 생겼다. 

줄리엔강이 부상을 당하게 된 것. 몸 가리지 않는 수비로 허슬플레이를 담당하던 줄리엔강의 부상인만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손가락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도 지속되는 통증에 결국 MRI 촬영을 결정한 상황이 공개됐다.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는 다음 회차에서 줄리엔강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과 앞으로 6강전을 치룰 핸섬 팀의 모습을 공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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