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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조지나마켓 수익금 전액 소아병동 기부…'웃음+훈훈함' 다 잡았다 [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조지나마켓으로 번 수익금을 소아병동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박나래는 "오랜만에 한정식 회원님이 돌아오셨다"고 헨리를 환영했다. 장도연은 유일하게 영어로 통한다며 프리토킹을 시도했다. 헨리는 장도연을 통해 박나래의 '조지나 마켓'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좋은 곳에 기부를 했다. 복받으실 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나래의 집에는 홍현희와 이사배가 방문했다. 두 사람은 '조지나마켓' 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본격적으로 조지나마켓을 둘러보던 홍현희는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계속 신으며 명품 구두를 탐냈지만 꽉 끼는 탓에 쉽게 빼지 못했다. 구두를 신은 홍현희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아랍 상인 같다. 그러다 먼길 갈거 같다"라 솔직한 평가를 했다.

홍현희와 이사배는 박나래의 조지나마켓을 종횡무진하며 즐겁게 쇼핑했다. 박나래는 "속옷을 사고 싶다"는 홍현희에게 깜짝 놀랄만한 크기의 특대사이즈 속옷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기운을 묻혀야 한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옷 위로 속옷을 입어 홍현희를 기쁘게 했다. 홍현희와 이사배는 박나래에게 큰 절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현희 언니가 예전부터 입던 속옷을 달라고 했다. 도대체 어떤 샤머니즘을 믿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박나래의 패션 컬렉션. 산타모자부터 각종 포인트 의상까지 소화하는 이사배와 홍현희는 즐거워했다. 이사배는 흰 원피스를 완벽소화하며 남다른 옷태를 뽐냈다. 이에 박나래는 홍현희에게 "앞으로 사배와 다닐 때는 연예인이라고 하지마"라고 말해 홍현희를 울컥하게 했다. 황홀한 산다라 컬렉션도 두 사람의 눈을 사로만 잡았다. 홍현희는 조지나마켓에서 총 28만 원어치를 사며 3만 원 기부까지 했다. 이사배 역시 26만 5000원이라는 거금을 내며 쇼핑을 마쳤다.

직업정신이 발동한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는 박나래의 메이크업을 즉석에서 수정해주며 "이거 스스로 그리신 거냐. 언니 분장 천재시다. 조화가 굉장히 크레이지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지금 내가 미쳤다는 얘기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연예인 지인들이 떠나고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벅지 시스터즈' 친구들도 찾아왔다. 박나래는 친한 친구들에게 물건을 싼값에 마두 내놓으며 판매에 몰입했다. 박나래는 "사간다고 하면 말도 안되게 주겠다"며 "겨울에 이것들만 돌려입어라. 소재가 정말 좋다"라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녹록지 않았다. 친구들은 꼼꼼하게 의상들을 둘러보며 쇼핑하다가 산다라가 내놓은 옷을 봤다. 친구는 "산다라 언니는 몸이 굉장히 작으신가봐"라며 내려놓아 웃음을 안겼다. 행복해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박나래는 "친구들이 행복해하니까 너무 행복했다"고 친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지나마켓의 마지막 손님은 넉살과 블랭이었다. 세정은 넉살을 보며 "저 단발일 때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반가워헀다. 넉살과 블랭은 박나래의 화려한 언변에 여러 물건들을 연달아 사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기안84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을 위해 따뜻한 이불을 건넨 박나래에게 기안84는 "맨날 나는 받기만 한다"며 고마워했다.

조지나마켓의 정산이 시작됐다. 끝없이 쏟아지는 현금다발이 눈길을 끌었다. 조지나마켓의 총 수입은 285만 8000원. 박나래의 순수익은 128만 3000원이었다. 소아병동에 기부금을 전달한 박나래는 성황리에 마친 조지나마켓에 대해 "날이 풀리고 시국이 좀 좋아지면 좋은 일을 한 번 더 하자"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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