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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통합당 고소는 내 고소와 결이 달라..정치 비판은 권리"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준이 미래통합당에 의해 악플러로 고발당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정준은 20일 오전 방송된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전화 인터뷰를 가지면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최근 화제를 모은 악플러 고소 건에 대해 정준은 "표현의 자유가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좋아한다고 밝혔을 뿐인데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악플러들을 고소한 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침해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은 미래통합당의 고소와 관련해 "내가 고소한 것과 당이 고소하는 것과 다르다"며 "국민이 고통받을 때 도와줘야 하는 게 정치인들의 역할인데 나를 고소했다. 또 정치에 대해 댓글다는 행위는 당연하다. 충분히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를 취하한 것에 대해선 "내가 고소를 한 것과 통합당이 고소를 한 것과 똑같이 볼까 봐 제가 고소를 안 한다고 했다"며 "악플을 이번에 겪고 보니까 너무 큰 고통이다. '공인이어서, 연예인이어서 너는 이렇게 당해야 해' 라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꼭 말하고 싶다"고 악플에 대한 고통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정준은 코로나19 사태 속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입장을 밝혔다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정준은 법적 강경대응을 예고했으며, 미래통합당이 정준 포함 21명에 대해 악성 댓글로 고소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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