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SNS 영상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2일의 휴가를 부여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9호골을 터트렸다. 그는 지난 왓포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작렬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시안컵 탈락 직후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경기를 소화한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왓포드전 후반에 접어들어 근육 경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의 체력을 우려하는 토트넘도 과부하 방지를 위해 손흥민에게 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

모처럼 쉬는 시간을 맞이한 손흥민은 어떻게 휴가를 보내고 있을까? 그의 근황은 절친 케빈 비머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에서 뛰고 있는 비머는 "다시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 시절 비머와 입단 동기로 친분을 과시했던 손흥민은 모처럼 부여 받은 휴식 시간을 절친과 함께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독일 리그에서 토트넘으로 입단한 공통점이 있고 입단 시기도 같아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17년 6월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입성하기도 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레스터시티와 EPL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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