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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어디를 혼내요"…배우 설수진, 9년 만에 얻은 아들 '남다른 모정'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설수진의 아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들의 잘못에도 꾸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전문가들의 따끔한 조언이 이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혼을 내야 하는 상황에도 아들의 애교에 녹아 혼내지 못하는 엄마 설수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MBC 방송화면 캡처]

2003년 검사 남편과 결혼한 설수진은 두 번의 유산 끝에 설연 군을 품에 안았다.

그는 "9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그때도 반신반의했다. 유산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도 언젠간 다시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들 설연 군에 대해서는 "너무 착하고 배려심, 정도 많다.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공부를 안 한다. 어쩜 그렇게 공부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설수진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들 설연이도 언젠가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전했다.

아들에 대해 더 소중한 마음을 드러낸 설수진은 아들의 잘못에도 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를 묻자 설수현은 "아들이 엄마를 잘 알아요. 저를 훅 녹여요. 애를 어디를 혼내"라며 아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부하라는 엄마 말에 책상에 앉은 아들 설연 군은 책만 들춰보다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공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들 설연 군은 "보상이 없어서요"라는 대답을 꺼내 충격을 안겼다. 설연 군은 이른 아침 알람을 맞춰놓고 일찍 일어나거나, 설거지를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이것 역시 게임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었다. 이러한 설연 군을 위해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당연히 해야할 일에는 보상을 하면 안된다. 장기적인 일에는 보상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단기적인 일에 남용하면 보상에 중독되기 싶다"고 조언했다. 또 "아이가 제대로 안 했을때는 반드시 꾸짖어야 한다. 본인 잘못에 대한 반성과 문제의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숙제를 할 수 있도록 꼭 지도해라. 일주일에 한번만 교과서 검사를 해도 학습 결손은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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