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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이·노민혁·김병현·김지범, '반전 가창 능력자' 등장[★밤TView]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이, 그룹 클릭비 노민혁, 전 야구선수 김병현, 골든차일드 김지범이 '복면가왕'에서 반전의 가창 실력을 쏟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주윤발'이 세 번째 가왕에 도전한 가운데,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복면가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판정단이 참여하는 새로운 룰이 적용됐다. 일반 판정단 대신 연예인 판정단 21명으로 진행된 것. 이날 씨야 김연지와 이보람, 이석훈, 김조한, 송가인, 조정치, 천단비, 빅톤 정수빈과 허찬, 로켓펀치 쥬리와 수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등이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복면가왕'은 판정단 한 명당 5명의 표를 갖고, 총 105명의 표를 산정해 진행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 무대로 '미러볼'과 '지구본'이 럼블피쉬 '으라차차'를 불렀다. '미러볼'은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지구본'은 개성 있는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투표 결과 17대 4로 '지구본'이 승리했다. '미러볼'의 정체는 신이였다. 신이는 "드라마도 찍고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뭐 하고 있니?'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다. 생존신고를 하기 위해 나왔다"며 "이제는 아니다. 재미있고 밝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무대로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무대에 올라 전람회의 'J'S Bar에서'를 불렀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 박빙의 실력을 겨뤘다. 투표 결과 '록키'가 17대 4로 '허스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허스키'의 정체는 그룹 클릭비의 노민혁이었다. 노민혁은 "21년 전 클릭비로 데뷔했다"고 인사하며 "너무 떨리는 무대였다. 클릭비와 애쉬그레이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보니 21년 중 첫 완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버지께서 내가 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가 되길 바라셨다. 클릭비라 된 후 노래를 안 하니 아버지가 뭐라 하셨다. 의견다툼이 있고서 2년 동안 아버지를 안 뵀고 2년 후 아버지가 간암을 앓고 뵀다. 공연 전날 돌아가셔서 후회된다"고 오랜만에 무대에 선 사연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벚꽂엔딩'과 '봄소녀'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깨끗한 미성으로 노래를 소화했고, 14대 7로 '봄소녀'가 이겼다. '벚꽃엔딩'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었다. 김병현은 "무대에 처음 서서 노래를 하는데 마운드에 서는 것보다 더 떨렸다"며 "듀스의 이현도와 친해서 '노래 하는 거 한 번 배울 수 있냐' 물었더니 현도 형이 '내가 야구할까?'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김병현은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수상소감을 못 말했다"며 "'편애중계'로 인기상을 받았는데, 응원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반달 프린스'와 '보름달 왕자'가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로 무대에 섰다. 이들은 시원한 창법으로 완벽한 케미를 발휘했다. '반달 프린스'가 11대 10으로 2라운드에 올랐고, 그의 정체는 골든차일드 김지범이었다.

김지범은 "'골든차일드 지범'과 '골든차일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판정단이 지범의 등장에 반전이라며 깜짝 놀랐고, 송가인은 "노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얼굴도 잘생겼다. 큰 사람이 될 것 같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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