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터뷰]유정복 통합당 인천·경기권 선거대책위원장

"인천지역 두 자릿수 당선 목표… '국민 이기는 정부' 없단것 증명"
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경기권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하 위원장·사진)은 "인천지역에서 두 자릿수 당선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위원장은 22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 사이에서 정권 심판론이 확산하고 있고, 인천시민들도 확실하게 표로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중 반수를 뛰어넘은 10석 이상을 가져가겠다는 유 위원장은 "국민 이기는 정부 없다는 역사적 경험 법칙이 이번에도 현실이 되도록 유권자들이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인천뿐 아니라 경기 지역 선거까지 총괄한다. 유 위원장은 인천의 선거 결과가 수도권의 결과로 이어지고, 전체 선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이 수도권에서 우위로 나오거나 박빙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며 "저와 다른 120명의 후보들이 똘똘 뭉쳐 인천·경기, 나아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위원장은 인천 지역의 공천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공천은 어려운 정치 과정의 하나로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도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모든 상황을 판단해 공천했고, 기존 당협 위원장 대신 나선 새로운 후보들이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무너지고 있는 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무능·위선·오만의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 데 온몸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 남동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유 위원장은 "인천시장 등 40년 행정·정치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남동구를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당 인천지역 후보들은 이날 유 위원장 주재로 선거전략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별 선거운동 계획과 공약 점검, 민간 공동선대위원장 위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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