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종합]`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사고 당한 김태희 전화 받았다... 불길한 결말 암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차유리(김태희 분)가 또다시 사고를 당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차유리와 오민정(고보결 분), 고현정(신동미 분)이 술을 마시며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나왔다.

오민정은 고등학교 시절 간호사라는 꿈을 갖고 난 후 최선을 다 해 간호사가 됐다. 하지만 그녀는 조강화와 결혼을 하기 위해 그동안 이룬 것을 모두 포기 했다. 오민정이 간호사를 그만 두겠다고 말하자 조강화는 "그렇게 하지 말라"며 그녀를 만류했다. 하지만 오민정은 "하게 해줘요, 진짜 엄마"라며 자신의 뜻을 밀어 붙였다.

집안 살림을 시작하며 오민정은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든 일이었고, 그녀는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오민정은 조서우(서우진 분)를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면서 다른 엄마들에게 서우의 진짜 엄마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낙담했다.

차유리는 조서우(서우진 분)가 만든 계란 선물을 받기 위해 오민정과 함께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설 때 조강화는 조서우가 만든 계란을 먹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조서우는 눈물을 터뜨렸고, 차유리는 "야!"라고 소리치며 반말을 했다. 이에 당황한 오민정은 차유리를 쳐다봤고, 차유리도 얼쩔 줄 몰라하며 집 밖으로 나갔다.

차유리가 나간 뒤 오민정은 "그래도 그렇지, 그 일이 반말을 할 정도로 화날 일인가"라며 차유리를 의심했다. 이에 조강화는 "당연히 화나지"라며 "나였으면 쌍욕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오민정은 "그걸 아는 사람이 그렇게 계란을 먹어버리면 어떡하냐"며 의심을 거뒀다. 집 밖으로 나온 차유리도 "미쳤지"라며 자신의 실수를 후회했다.

차유리에게는 어느덧 49일의 시간 중에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 차유리는 조강화의 집이 비는 낮 시간을 틈 타 미동댁의 방울을 가지고 집을 찾아갔다. 차유리는 “유골함에 가만히 있지 왜 남의 집에 얼쩡거리냐 유골함은 왜 잃어버리냐 쪼다 같은 놈 잡히기만 해봐라”라면서 온 집안을 뒤졌지만 지박령을 쉽게 만날 수는 없었다.

지박령을 쫓던 차유리는 조강화와 오민정의 침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드디어 지박령을 잡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지박령은 두 명이었다. 함께 나타난 처녀귀신은 “나 지박령 아니다 처녀귀신이다”라며 조강화의 양기를 얻기 위해 들어왔다고 말했다. 차유리는 처녀귀신(김슬기 분)을 잡아다 미동댁에 넘겼고 지박령까지 내쫓은 뒤 한 시름 덜었다.

고현정(신동미 분)은 차유리에게 도대체 왜 떠나겠다고 하는 건지 물었다. 고현정은 “이유나 좀 듣자 왜 죽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차유리는 결국 모든 걸 고백했다. 차유리는 “서우가 귀신을 본다 내가 귀신이었거든 나 5년 동안 귀신이었어 내가 계속 서우 옆에 붙어있어서 그래서 서우가 나 때문에 귀신을 본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유리는 아무 것도 바라는 게 없다며 “난 이미 죽었고 이승에 미련도 없다 그냥 내가 벌인 일 내가 해결하고 돌아가고 싶은 것 뿐이다 내가 우리 서우한테 해준 게 아무 것도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차유리는 오민정으로부터 “술 한 잔 하자”는 전화를 받았고 고현정의 가게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완전히 술에 취한 오민정 덕분에 차유리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 차유리는 “조강화는 이래서 안 돼 맨날 배려한답시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고민하고”라며 술주정을 했다. 이에 오민정은 “바로 그거다”라면서도 “내 남편 알아요?”라며 물었다.

차유리의 얼굴을 빤히 보던 오민정은 “우리 서우랑 정말 많이 닮았다, 부럽다”며 “동화에 나오는 계모는 다 나쁘다 이을 계, 어미 모, 엄마를 잇는 엄마 근데 왜 다 나쁘냐”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세 사람은 술에 취해 “이제부터 진짜 내 언니다”라면서 우정을 나누었다.

한편, 차유리가 사고를 당한 뒤 조강화가 수술방 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전은숙(김미경 분)은 이를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병원 집무실에서 혼자 있던 조강화에게 차유리가 또다시 사고가 났다는 전화가 왔고, 이에 조강화는 수술실로 달려갔다.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매일경제' 바로가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