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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 이규형에 다급한 전화…'불길한 예감' [종합]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사고에 휘말렸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10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조서우(서우진)에게서 지박령을 떨어트리려했다.

이날 차유리는 조서우의 집에 있는 지박령을 쫓아내기 위해 미동댁의 방울을 훔쳤고, 조강화(이규형)와 오민정(고보결)이 출근 한 시간을 이용해 조강화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녀는 들고 있던 방울로 안방에 숨어 있던 지박령과 처녀귀신 신순애를 밖으로 끌어냈다. 

생각지 못했던 신순애의 등장에 차유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을 해 보였다. 그러자 신순애는 조강화의 사진을 바라보며 양귀남을 얻어 한을 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유를 들은 차유리는  "어디 우리 강화한테 붙어서 기 빨아먹으려고 하느냐"라고 화를 내며 신순애를 미동댁에게 넘겼다. 

이에 신순애는 미동댁을 보자 도망쳤고, 미동댁은 지박령을 쫓아냈다는 차유리의 말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차유리는 신이 난 듯 "이제 우리 서우 귀신 안 보게 되는 거냐. 근데 혹시나 만약에 우리 서우 계속 귀신 보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미동댁이 조서우도 자신처럼 살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자 "무당 되는 거냐. 절대 안 된다"라고 버럭 했다.

특히 차유리는 고현정(신동미)와 마주치자 그녀의 가게로 향했고, 고현정은 "주방 이모 하원 도우미, 그렇게 애 보니까 좋으냐. 이유나 좀 들어보자. 왜 그러는 거냐. 왜 죽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유리는 "서우가 귀신을 본다. 나 귀신이었다. 내가 계속 서우 옆에 붙어 있었다. 오 년 동안. 그래서 서우가 나 때문에"라고 눈물을 쏟았고, 고현정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언니. 나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다. 언니도 엄마니까 알지 않느냐. 나 이미 죽었고, 나 미련 없다. 내가 벌인 일 내가 해결하고 갈 수 있게 해줘라. 내가 우리 서우한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으냐. 난 우리 서우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다. 우리 서우가 나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후 차유리는 고현정에게 오민정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차유리는 "처음에는 우리 서우 좀만 더 보고 싶어서 남아 있었는데... 착한 오민정을 내가 제일 잘 알게 됐다. 언니. 내가 태어나서 누군가한테 이렇게까지 고마웠던 것은 없다. 난 다 보지 않았느냐. 옆에서다. 난 죽어서도 그 사람한테 이 빚 다 못 갚는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고현정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날 밤. 차유리는 오민정으로부터 술을 마시자는 연락을 받게 됐다. 때문에 오민정과 고현정, 차유리는한자리에 모여 술을 먹게 됐고, 오민정은 고현정에게 "내가 불편하냐. 차유리씨랑 친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현정은 "고마웠다. 민정씨는 여기 얘 안 궁금하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고현정의 물음에 오민정은 "처음에는 사진을 한 장을 봤다. 이렇게 생겼구나 했다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어떤 말투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았는지. 오빠는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닮은 이분을 보면 서우 엄마도 이런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미안하다. 나는 서우 친엄마가 아니다"라며 멋쩍은 듯 술을 권했다. 

잠시 후, 술에 취한 세 사람은 만취한 상태로 수다를 늘어놨고, 오민정은 차유리를 보며 "정말 우리 서우랑 많이 닮았다. 좋겠다. 왜 동화에 나오는 계모는 다 나쁘냐. 이을 계 어미 모. 엄마를 잇는다는 말인데 왜 다 못됐냐"라고 중얼거리며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조강화가 차유리로부터 교통사고가 난 듯한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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