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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이규형의 치료 거부, 김태희 향한 죄책감 때문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이규형이 치료를 거부한 이유는 김태희 때문이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10화에서는 조강화(이규형 분)가 조서우(서우진)이 만든 달걀을 먹어버렸다.

이날 퇴근을 하기 위해 조서우의 집을 나섰던 차유리(김태희)는 조서우의 달걀을 가져가기 위해 다시 조강화의 집으로 향했지만, 이미 조서우의 달걀은 조강화가 먹어버린 상태였다. 때문에 놀란 차유리는 조강화를 향해 "야! 너 이씨!"라고 소리쳤고, 이 모습을 본 오민정(고보결)은 놀란 눈으로 차유리를 바라봤다.

이후 집을 빠져나온 차유리는 조강화의 집을 올려다보며 "저걸 왜 먹냐. 뱃속에 거지가 들었느냐"라고 투덜거렸고, 오민정 역시 시무룩하게 앉은 조강화를 향해 "그게 그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반말까지 쓰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강화는 "화나지. 나였어도 났을 거다. 반말은 양반이다. 나였으면 쌍욕 나갔을거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조강화는 오민정을 향해  차유리를 언제 처음 만났는지에 대해 물었고, 오민정은 "어린이집에서 처음같이 보지 않았느냐. 너무 닮지 않았느냐. 서우 엄마랑. 오빠가 신경 쓰일 거란 거 생각 안 한 건 아닌데. 난 자꾸 그분이 끌린다. 서우 엄마랑 닮아서 더 그런가?"라고 덧붙였고, 조강화는 "민정아. 너도 서우 엄마다"라고 말해주었다.

다음날, 조강화는 장모 전은숙(김미경)이 찾아오자 "죄송하다. 내가 어떻게든. 빨리 어떻게든..."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전은숙은 "자네가 뭘 어떻게 하느냐. 유리 살아왔다고 몇 년간 키운 애를 뺏어서 우리 유리 줄 거냐. 자네 처도 서우 엄마다. 주방 일을 하던, 하원 도우미를 하던, 애는 옆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천천히 생각하자. 자네 혼자 해결할 일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자신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후 조강화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던 오민정이 만난 사람이 바로 차유리와 고현정(신동미)이라는 사실에 경악했고, 세 사람이 술을 마시는 동안 불안에 떨었다. 이 모습을 본 계근상은 모든 탓을 조강화에게로 돌리며 "넌 진짜 하원 도우미를 왜 하라고 해가지고 이 난리를 만드냐"라고 투덜거렸다.

잠시 후, 오민정을 데리러 가기 위해 고현정의 가게를 찾아간 조강화는 술에 만취해 고현정에게 안겨 주정을 부리는 두 사람을 보게 되었고, 차유리는 조강화를 향해 반갑게 인사하려다 괜스레 고현정을 더욱 끌어안았다. 이어 차유리는 오민정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조강화의 뒷모습을 바라봤고, 조강화 역시 만취했던 차유리를 떠올리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장교수는 조강화의 정신과 진료 결과를 보게 되었고, 그가 그동안 치료를 받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차유리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강화의 주치의는 "괜찮아질수록 죄책감이 들었을거다. 가정을 꾸리고 괜찮아지는 것. 기억하기 위해 일부러 치료를 받지 않은 것이더라"라고 설명해 장교수를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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