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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주말부부 시작"..'사풀인풀' 설인아♥김재영, 돌고 돌아 맞은 해피엔딩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설인아와 김재영이 돌고 돌아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는 지방 발령이 난 김청아(설인아 분)와 함께 지내는 구준휘(김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아와 구준휘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시골에서 그들만의 사랑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첫 시작은 조금 어두웠다. 첫 회부터 설인아와 김재영이 동생의 죽음으로 얽히고설키면서 관계가 꼬였다. 그들이 관계가 발전할수록 과거는 발목을 붙잡았고, 갈등은 계속해서 생겨났다.

그러나 설인아가 원하던 경찰이 되고, 김재영과 나영희가 가족의 죽음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극의 전개는 흥미로워졌다. 설인아와 김재영은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를 반복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지만, 모두의 축복 속에 다시 재회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설인아가 지방 발령이 나면서 김재영은 함께하기 위해 청혼했고, 시골에서 삶을 함께하는 모습은 애틋함을 전했다. 극의 말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 고백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극 중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설인아가 가해자였던 조우리에게 사과를 받는 모습도 속시원했다. 조우리는 자신의 학교 폭력 사실이 밝혀져도 내빼며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지만, 끝내 설인아에게 사과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조윤희, 오민석 커플이 다시 재결합한 모습도 하나의 포인트였다. 오민석은 자신의 어머니 역으로 나온 박해미를 설득했고, 조윤희 역시 다시 오민석과 함께해 행복을 기원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피엔딩이었다.

사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잿빛으로 가득한 미래를 암시하며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극 초반에는 막장 논란에 시달릴 정도로 주말극 치고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암울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는 극의 전개를 위한 것이었을 뿐, 극 후반으로 가면서 모든 실마리가 풀리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다시 이끄는 매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천호진, 이상엽, 이민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첫 방송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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