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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윤성열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결혼설이 불거진 후, 홍진영 측과 제작진이 각각 입장을 밝혔다.

2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제작진과 홍진영 측은 스타뉴스에 지난 22일 예고편 이후 불거진 '홍선영 결혼설'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먼저 홍진영 측은 "결혼은 아니다"며 "방송 콘셉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구체적인 방송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또한 '미우새' 제작진인 곽승영 CP는 "다음 방송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홍선영의 결혼설은 지난 22일 '미우새' 방송 후 불거졌다. 예고편에서 홍선영 홍진영 자매가 웨딩숍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홍진영은 이를 두고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했다.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후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선영이 실제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선영 결혼'이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홍선영의 SNS에 "결혼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할 정도. 이에 홍진영 측은 홍선영의 결혼설에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홍진영의 "결혼 축하해"라는 말이 예고편에 편집돼 담기면서 불거진 일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런 편집에 "낚시성"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도 좋지만, 단순 호기심만 이끈 부분이 문제라고 한 것.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진 홍선영의 웨딩드레스. 과연 홍선영 홍선영 자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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